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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이청아, 장나라에 "이상윤과 나, 바람이라도 낫다고 생각해?" [TV캡처]
작성 : 2019년 11월 18일(월) 22:28

장나라 이청아 이상윤 / 사진=SBS 월화드라마 VIP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VIP' 이청아가 장나라를 뜨끔하게 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에서는 야심한 밤 단 둘이 사무실에 있는 성준(이상윤)과 이현아(이청아)를 목격한 나정선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현아는 밤 늦게 사무실에 남았고, 박성준은 상사와 통화하다 서류를 검토하러 다시 사무실로 향했다.

그때 이현아는 화분 밑에 숨겨둔 결제 관련 아이디가 적힌 쪽지를 확인 한 뒤 사무실 홈페이지에 비밀스럽게 접근했다. 이 광경을 박성준이 발견했다.

이후 박성준은 "얼른 지워라. 어차피 기록까지 남기면서 끝까지 가진 못 했을거야. 넌 똑똑하니까"라고 부드럽게 달랬다.

이현아는 "나도 나를 못 믿겠네. 다신 오빠한테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았는데. 쪽팔려 미치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성준은 이현아 과장의 어깨에 손을 올려 위로했다. 두 사람을 나정선이 지켜보고 있었다.

이후 나정선은 이현아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내가 그렇게 형편없는 친구였니. 그렇게 힘든 것도 이야기하지 않을 만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현아는 "넌 니가 주인공이어야 하는거지. 모든 걸 다알아야 하고. 사람들이 널 좋아해야 하고. 그래야 하는거지? 미안하지만 그런 걸 받아줄 여력은 지금 나한텐 없어. 내가 말 안한 거고"라고 원망스레 대꾸했다.

이어 그는 "넌 아까 무슨 생각한건데. 성준오빠랑 바람이라도 낫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야? 니 자신한테 물어봐. 너야 말로 날 믿는지"라고 차갑게 말을 내뱉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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