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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야기' 이유영 "돌아가신 아버지 이해하고 싶어 작품 선택"
작성 : 2019년 11월 18일(월) 15:59

집 이야기 이유영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이유영이 '집 이야기'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집 이야기'(감독 박제범·제작 영화사지음)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제범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유영과 강신일이 함께했다.

이날 이유영은 "시나리오를 읽고 바로 하고 싶었다. 극 중 아버지 캐릭터가 우리 아버지 성격과 똑같았다. 그래서 딸의 입장에서 공감이 잘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버지가 아파서 돌아가셨는데 항상 마음에 죄책감이 있었다. 아버지에게 잘 해주지 못한 것 같았다"며 "이 영화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내 마음을 치유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고 있는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이유영)가 살던 집의 계약이 끝나고, 정착할 집을 찾기 못하자 아버지 진철(강신일)이 살고 있는 고향 집에 머물기로 결정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28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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