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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멕시코 제압하고 U-17 우승…통산 네 번째
작성 : 2019년 11월 18일(월) 10:01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브라질이 멕시코를 꺾고 U-17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가마의 베제랑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결승에서 멕시코를 2-1로 눌렀다.

이날 승리로 브라질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U-17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멕시코는 8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렸지만 실패하고 말았다. 멕시코는 8강에서 한국 대표팀을 꺾고 4강에 오른 바 있다.

브라질은 경기 초반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17분 페글로이의 슈팅이 멕시코의 골대를 맞추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멕시코는 이후 두터운 수비를 갖추며 브라질의 공세를 이겨냈다. 이어 빠른 역습 전환으로 브라질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후반 20분 브라이언 곤살레스가 유지노 피추토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뽑아냈다.

일격을 당한 브라질은 후반 36분 베론이 천금 같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카이우가 이를 침착하게 처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브라질은 후반 추가시간 라사루가 침착한 슈팅으로 멕시코의 골네트를 흔들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브라질의 짜릿한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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