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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팬미팅 '러브 페이지', 그 누구보다 행복한 그룹이 되기까지 [리뷰]
작성 : 2019년 11월 16일(토) 18:22

뉴이스트 / 사진=플레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팬들과 행복한 페이지를 만들었다.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의 2019 팬미팅 '러브 페이지(L.O.Λ.E PAGE)'가 1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됐다.

'러브 페이지'는 그림형제 동화 '구두장이 꼬마요정'을 모티브로 뉴이스트에게 최고의 옷을 입혀준 팬클럽 '러브'에게 선물로 준비한 팬미팅이다.

뉴이스트는 지난 4월 단독 콘서트에 이어 다시 한 번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 15일부터 4일간 열리는 '러브 페이지'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가 전석 매진됐다.

팬미팅 2일차를 맞은 뉴이스트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러브 페이지'를 열었다. 백호는 "오늘도 러브들과 얼마나 재밌게 놀까 기대가 된다. 어제 되게 재밌게 놀았다. 어제 하고 나서 오늘이 더 기대가 됐다. 아침부터"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이스트는 다채로운 무대와 입담으로 220분에 달하는 팬미팅을 가득 채웠다.

먼저 뉴이스트는 '베이스(BASS)' '벳벳(BET BET)' '잠꼬대' '스토리 북(STORY BOOK)' '러브 미(LOVE ME)' '밤새' '땡큐(THANK YOU)' '토크 어바웃 러브(Talk about love)' '원 투 쓰리(ONE TWO THREE)' 등의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쏟아냈다.

스페셜 무대도 가미됐다. 뉴이스트 W의 '데자뷰(Dejavu)'를 5인 버전으로 부르는가 하면, 데뷔곡 후보에 올랐던 '블레싱(Blessing)'을 최초 공개하며 뉴이스트는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뉴이스트 JR 렌 백호 아론 민현 / 사진=플레디스 제공


또 뉴이스트는 토크, 게임 등의 코너로 5인 5색 매력을 뽐냈다. 특히 MC 박지선의 활약으로 뉴이스트의 'TMI'가 폭발했다.

우선 멤버들이 직접 적은 설문조사 답(괄호 안 표기)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은 '백호에게 딱 만 원이 있다면 사고 싶은 것은 OO(국밥)이다' '멤버들에게 한 턱 쏜다! 마음 먹었을 때 아론이 선택할 메뉴는 OO(멤버들이 먹고 싶은 것 다)다' '치킨 부위 중 다리를 좋아하는 멤버는 OO(민현 렌 백호)다' 'JR이 외출할 때 꼭 가지고 나가는 것은 OO(신세계상품권)이다' 등이었고, 멤버들은 멤버의 특성을 고려해 퀴즈를 맞추며 남다른 팀워크를 발휘했다.

계속해서 러브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시간이 이어졌다. 데뷔 초 개인 인사를 완전 진지하게 하기, 5초간 꽃받침 포즈, 각자 스타일로 살구송 부르기 등 귀여움과 섹시를 오가는 애교 타임으로 뉴이스트는 팬들을 만족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뉴이스트는 미션을 통해 사인이 담긴 티셔츠를 팬들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객석 사이를 돌며 팬들과 가까이서 눈을 맞추는 등 특급 팬서비스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뉴이스트는 자리를 가득 채워준 러브를 향해 진심을 전했다. JR은 "이 시간을 최고로 만들어준 러브 감사하다. 그 누구보다 행복한 그룹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렌은 "뉴이스트와 함께 힘차게 걸어나가자"고 팬들에 고마움을 전하며 팬미팅을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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