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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이혼 후 심경 고백 "남자에게 사랑한다 말할 일 없어"
작성 : 2019년 11월 16일(토) 18:31

박은혜 이혼 /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배우 박은혜가 이혼 후 심경을 고백했다.

최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박은혜, 박영선, 박연수, 김경란, 호란이 출연해 결혼과 이혼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은혜는 9세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출연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혼 사실을 모르시는데 내가 굳이 나와서 상기시켜야 할지 고민을 좀 했다"고 밝혔다.

MC 이규한은 박은혜에게 프로그램명처럼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 박은혜는 "솔직히 모르겠다. 또다시 사랑을 할 수 있을지"라며 "대답이 나오지 않는다. 어디까지가 사랑이기에 사랑할 수 있냐고 묻는 거지라는 반문이 나온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박은혜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이혼을 버티지 못했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배우 일이 싫어졌다. 내가 하지 않는 일을 듣는 게 너무 싫었고 힘들었다. 사는 것도 힘들었다"며 "그래서 자다가 깨지 않길 바랐던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내가 안 깨면 아이들은 누가 보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엄마가 필요한 아이들이었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혼 당시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앞서 박은혜는 지난해 9월, 결혼 11년 만에 남편 김한섭 씨와 이혼했다. 당시 그는 이혼 사유에 대해 '가치관이 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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