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가슴 벅찬 감동 실화가 온다.

영화 '아이 엠 브리딩'(감독 엠마 데이비)의 스틸과 예고편이 15일 최초로 공개됐다.

영화 '아이 엠 브리딩'은 예기치 못한 변화로부터 삶의 아름다움을 되찾으려는 한 남자의 특별한 도전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다.

이번에 공개된 8종의 스틸에는 주인공 닐, 루이즈, 오스카 세 가족의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이 그대로 담겨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여느 가족처럼 아들 오스카를 바라보는 아빠 닐과 엄마 루이즈의 시선에서 깊은 사랑이 느껴지고,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닐의 신체적 변화에도 여전히 웃음을 잃지 않고 일상을 이어가는 가족의 모습이 그들의 의지와 용기를 함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어느 크리스마스 아침, 닐이 첫 크리스마스를 맞은 오스카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로 포문을 연다. 닐의 독백에 따라 그의 삶을 좇아가다 보면 즐거웠던 대학시절부터 루이즈와 사랑에 빠진 순간 그리고 오스카와의 가슴 벅찬 만남까지 함께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닐의 인생 이야기에 자연스레 몰입하게 된다.

그러다 마주하게 되는 닐의 달라진 모습은 이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고 앞으로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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