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잉글랜드가 해리 케인의 맹폭을 앞세워 몬테네그로를 완벽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2020 A조 예선 7번째 경기 몬테네그로전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예선에서 6승1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잉글랜드는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1분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이 오른발 슈팅으로 몬테네그로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18분에는 케인이 헤더 추가골을 작렬했다.

골 행진의 계속됐다. 전반 11분 또 한 번 케인이 머리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에는 래쉬포드가 골맛을 봤다. 전반 37분에는 케인이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헤트트릭을 완성하는 골을 터트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21분 몬테네그로의 자책골과 후반 39분 태미 에이브러햄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