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완전히 달라진 게임 '쥬만지: 넥스트 레벨' & 초유의 화산 폭발 '백두산'이 극장가를 찾는다.

2019년 12월 개봉을 앞두고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쥬만지: 넥스트 레벨'과 '백두산'이 극한의 미션이라는 공통된 흥행 예감 키워드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2018년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9억 6천만달러의 기록적인 흥행을 이끌었던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다음 이야기 '쥬만지: 넥스트 레벨'은 망가진 줄 알았던 쥬만지 게임 속으로 갑자기 사라진 친구 스펜서를 찾기 위해, 또다시 떠난 아이들이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더욱 진화되고 예측 불가능해진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친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게임의 캐릭터가 되어 호기롭게 여정을 시작한 이들이 예기치 못했던 게임기의 고장으로 인해 180도 달라진 쥬만지 법칙과 업그레이드를 넘어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황량한 사막부터 무성한 숲이 우거진 정글,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설산에 있는 빙벽 등 모든 것이 예상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거대한 쥬만지 세상 속에서 주어진 목숨 3개가 사라지기 전, 친구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극한의 미션이 긴장감을 전한다.

이번 '쥬만지: 넥스트 레벨'에서는 드웨인 존슨과 잭 블랙, 카렌 길런과 케빈 하트까지 저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로 전편의 흥행을 이끌었던 주역들이 다시 한 번 뭉쳐 기대감을 더한다.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백두산' 역시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과감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이병헌, 하정우부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까지 신선한 조합이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에 발생한 전대미문의 화산 폭발로 아비규환이 된 상황 속에서 마지막 폭발을 막기 위해 시작되는 비밀 작전과 재난 현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오가며 한층 현실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데뷔 이래 첫 북한 요원 연기에 도전한 이병헌과 사상 초유의 재난에 맞서는 인물을 완벽 소화한 하정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믿고 보는 두 배우의 첫 호흡부터 압도적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에 이르기까지 배우들의 시너지가 얼마나 발휘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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