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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1위 다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에 1-3 패배
작성 : 2019년 11월 14일(목) 23:10

한국 북한전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북한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완패했다.

북한은 14일 오후(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쾨펫닥 아시가바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한 북한은 2승1무1패(승점 7점)가 됐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승 2패(승점 6점)를 기록했다.

북한은 23분 미하일 티토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더니, 5분 뒤에는 알슬란미라트 아마노프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막판 바히드 오라사헤도프에게 한 골 더 헌납했다. 경기 종료 직전 북한은 한광성(유벤투스)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부는 투르크메니스탄으로 기운 뒤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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