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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ATP 투어 파이널 특별해설위원으로 출연
작성 : 2019년 11월 14일(목) 06:05

성시경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번 시즌 남자프로테니스의 대미를 장식할 ATP 투어 파이널 중계에 가수 성시경이 특별해설위원으로 출연한다.

KBSN의 스포츠 전문채널 KBSN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생중계하는 '2019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총 상금 900만 달러, 이하 ATP 파이널스)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5위)과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 8위)의 경기에 가수 성시경을 객원 해설위원으로 초대했다.

ATP 투어 파이널은 그해 상위 8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강자전으로 올해 대회에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챔피언 라파엘 나달(스페인, 1위), 호주오픈과 윔블던 우승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자 로저 페더러(스위스, 3위), 디펜딩 챔피언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7위), 올 시즌 최고의 신예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6위) 등이 출전했다.

성시경은 평소 테니스를 즐기고 올해 US오픈도 현장에서 직접 관전하는 등 테니스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성시경이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 것은 권순우(CJ제일제당 후원, 당진시청)의 코치인 임규태 KBSN 해설위원과의 친분으로 이뤄졌으며 14일 경기에서는 신승준 아나운서, 임규태 해설위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편 KBSN 스포츠는 지난 10일부터 이번 시즌 마지막 대회인 ATP투어 파이널 라운드로빈 전 경기를 생중계하고 있으며 4강전과 결승전도 단독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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