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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시크릿' 키이라 나이틀리-맷 스미스-랄프 파인즈, 정의로운 카리스마
작성 : 2019년 11월 13일(수) 18:15

사진=영화 오피셜 시크릿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국가를 상대로 한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할리우드 배우들의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영화 '오피셜 시크릿'(감독 개빈 후드)이 키이라 나이틀리, 랄프 파인즈, 맷 스미스 명품 배우 3인방의 완벽한 변신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13일 공개했다.

영화 '오피셜 시크릿'은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전 세계를 뒤흔들 국가 일급기밀을 유출한 영국 정보부 요원의 실제 이야기를 그린 정치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오피셜 시크릿' 캐릭터 포스터에는 3명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정의로운 신념이 강렬한 대사를 통해 드러난다. 먼저 불법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약소국을 협박하고자 하는 미국의 추악함을 일급기밀 폭로라는 충격적인 결심으로 밝혀낸 캐서린 건(키이라 나이틀리)의 포스터에는 "제가 정보를 모으는 목적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서지, 국민을 속이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라는 대사로 정의에 대한 캐서린 건의 투철한 정신을 확인케 하며 그녀의 무거운 선택에 완고함을 더한다.

다음으로 "이 내용이 진짜라고 믿어요. 이걸 기사로 내면 전쟁을 막을 수 있어요"라는 대사로 자신의 언론정신을 표현한 마틴 브라이트(맷 스미스)는 캐서린 건이 폭로한 일급기밀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간지 옵서버의 기자로, 사건을 이끌어갈 또 다른 주요인물로서 진실 보도를 위해 올바른 사명감으로 무장한 언론인의 활약을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의 압력으로부터 내부고발자 캐서린 건과 정의를 지키는 변호인 벤 에머슨(랄프 파인즈)의 "내 입장을 분명히 하지. 그녀를 기소하면 나도 목숨 걸고 변호한다"라는 강단 있는 대사는 정치 스릴러 영화의 무게감을 더함과 동시에 정의로움이 돋보이는 인권 변호사의 카리스마를 엿보게 한다. 특히 그의 목숨 건 변호라는 발언은 캐서린 건, 마틴 브라이트, 벤 에머슨이 일급기밀 폭로로 인해 국가를 상대로 겪게 될 험난한 여정을 암시하며 극적 긴장감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11월 27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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