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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우, 과거 '카센타' 시나리오 거절했던 사연
작성 : 2019년 11월 13일(수) 16:10

카센타 박용우 조은지 / 사진=영호 카센타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박용우가 시나리오를 처음 받고 나서 거절했던 사연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카센타'(감독 하윤재·제작 88애비뉴)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용우, 조은지 그리고 하윤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용우는 "처음에는 시나리오를 거절하려 했다. 직접 거절하면서 감독님을 뵀을 때 인상이 심상치 않았다. 강단과 에너지가 있었다"면서 "후에 다시 시나리오를 보내주셨다. 너무 감동을 받았다. 결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비하인드를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정말 이 영화에 출연하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용우는 극 중 다혈질의 국도변 카센타 사장 재구 역을 맡아 시선을 모은다. 그는 계획적으로 도로에 날카로운 금속 조각을 뿌리며 펑크를 유도하는 인물로 욕망과 양심 앞에서 갈등한다. 앞서 OCN 드라마 '프리스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박용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7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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