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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 죽음의 공포를 선사하는 기괴한 배 매리 호
작성 : 2019년 11월 13일(수) 13:17

사진=영화 매리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죽음의 공포를 선사하는 매리 호의 비밀이 밝혀진다.

호러 스릴러 영화 '매리'(감독 마이클 고이) 메인 예고편이 13일 공개됐다.

'매리'는 망망대해 속 배에 갇힌 한 가족이 알 수 없는 존재와의 벗어날 수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닥터 슬립' '언더 워터' '겟 아웃' 등 호러 스릴러 작품에 참여한 최강 제작진과 미드 호러 대표 주자인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와 DC 호러 히어로 시리즈 '스웜프 씽'을 연출한 마이클 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다키스트 아워' '다크 나이트 라이즈' '해리 포터' 시리즈, '레옹' 등에 출연한 아카데미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의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게리 올드만, '메리 포핀스 리턴즈'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아워 이디엇 브라더' 등의 에밀리 모티머, 할리우드 라이징 신예 스테파니 스콧이 출연 최강 캐스팅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 배에 우리 미래가 달렸어, 이제야 우리만의 배가 생기는 거라고. 조금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 거야"라며 가족들을 위해 배를 구입한 데이비드(게리 올드만)와 그의 아내 사라(에밀리 모티머)의 희망찬 모습으로 시작된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 속에 첫 항해를 시작하지만 막내딸 매리(클로에 페린)가 상상 속의 친구와 밤새 속삭이고 언니 린지(스테파니 스콧)에게 난폭한 행동을 하면서 지옥 같은 악몽의 항해가 시작된다.

함께 승선한 선원들도 가족을 공격하고 급기야 데이비드와 사라의 눈앞에까지 미스터리한 존재가 등장한다. 사라는 배 안에서 항해 일지를 발견하고, 그동안 매리 호를 탔던 모든 사람들이 조난된 것을 알게 되고 경악하게 된다. 악령의 저주인지, 사고로 인한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데이비드와 사라는 갈등하게 되고 벗어날 수 없는 작은 배 안에서 사투를 벌이게 되는 가족,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매리 호의 비밀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12월 12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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