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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정학재 씨 "아내 홍인숙에 첫 눈에 반해" [TV캡처]
작성 : 2019년 11월 13일(수) 08:18

인간극장 홍인숙 정학재 사과밭 로맨스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홍인숙, 정학재 부부가 첫 만남을 떠올렸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사과밭 로맨스' 3부로 꾸며져 정학재, 홍인숙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인숙 씨는 "현장에 오면서 남편이 다른 기사들에게 제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며 "남편은 저를 보지도 않고 '결혼해야지' 이 생각을 했다고 들었다. 어떻게 사람을 안 보고 결혼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학재 씨는 "난 정말 첫눈에 반했다. 어떻게든 대시를 했다"며 "멋쩍으니까 자꾸 장모님을 조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인숙 씨는 "그런데 왜 주머니에 안 넣고 다니고 나를 그렇게 고생시켰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학재 씨는 "고생시킨 것에 대해서는 정말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첫눈에 반한 것은 사실"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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