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김빈우와 연하의 남편이자 IT 사업가 전용진이 결혼 후일담을 밝혔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김빈우, 전용진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전용진 씨는 "원래 알고 지내던 누나, 동생 사이였다"며 "그러다 어느 날 우연히 아내가 같은 아파트로 이사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빈우는 "저도 몰랐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만났다"며 "그러다가 '필요한 게 있으면 연락하라'고 연락처를 주고받은 걸 계기로 사이가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실제로 이사를 갔다가 두 달만에 집을 빼고 합치게 됐다"며 "교제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그다음 주에 부모님들을 만나 뵙고, 그 직후에 상견례를 하게 됐다. 정말 홀린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전용진 씨는 "누군가를 만나면서 '이 사람을 놓치면 평생 후회하겠다'는 생각이 든 건 아내가 처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빈우, 전용진 부부는 지난 2015년 화촉을 밝힌 뒤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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