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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이대성·라건아' 영입한 KCC 격파…3연패 탈출
작성 : 2019년 11월 12일(화) 20:57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원주 DB가 트레이드로 전력을 보강한 전주 KCC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DB는 12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1-77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벗어난 DB는 8승5패로 3위에 자리했다. 반면 KCC는 8승6패로 4위로 내려앉았다.

오누아쿠는 14득점 6리방누드, 김민구는 12득점 5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종규와 허웅은 각각 11득점을 보탰다.

KCC에 합류한 라건아는 22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역시 KCC 유니폼을 입은 찰스 로드는 5득점 2리바운드, 이대성은 무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경기 내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KCC에서는 라건아와 이정현이 맹활약했고, DB에서는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맞불을 놨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DB였다. DB는 허웅의 외곽포와 오누아쿠의 골밑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김민구와 오누아쿠의 2점슛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는 DB의 81-77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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