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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오채이 "잃어버린 언니, 안 나타났으면" 원망 [종합]
작성 : 2019년 11월 12일(화) 20:38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우아한 모녀' 오채이가 잃어버린 언니에 대한 원망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에서는 구해준(김흥수)과 홍세라(오채이)의 약혼식이 진행됐다.

이날 홍세라의 엄마 서은하(지수원)는 약혼식 도중 잃어버린 딸에 대한 전화를 받았다. 그는 "지금 서울이라고요? 일정보다 일찍 들어왔네요. 지금 만나볼 수 있어요? 어딘데요? 저 지금 갈게요"라고 말하고 끊었다.

서은하는 "지금 유라 같은 애가 서울에 들어온 것 같아요. 지금 가서 좀 만나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양해를 구했다.

서은하와 홍인철(이훈)은 곧바로 자리를 떴고, 홍세라는 자신의 약혼식을 망쳤다는 생각에 속상해했다. 그는 구해준에게 "본 적도 언니 미워하는 거 내가 이상한 거야?"라고 물었다.

사진=KBS2 우아한 모녀


이어 "솔직히 죽을 때까지 안 나타났으면 좋겠어. 어릴 때도 언니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데 언니 때문에 내 인생 엉망진창 되는 거 못 참아"라고 말했다.

이에 구해준은 홍세라를 위로했고, 홍세라는 "나 오빠 없었으면 정신병원에 들어갔거나 감옥에 들어갔거나 이미 이 세상에 없을 거야"라며 "오빠가 나 구제해준 거야"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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