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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측 "정지영 감독 차기작 '고발', 출연 검토 중"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11월 12일(화) 13:03

설경구 블랙머니 정지영 감독 고발 출연 논의 중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설경구가 정지영 감독의 차기작 '고발' 출연을 두고 논의 중이다.

12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투데이에 "설경구가 '고발' 출연 제의를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고발'(가제)은 정지영 감독이 '블랙머니'를 선보인 다음 곧바로 돌입하는 차기작이다. 작품은 삼례 나라슈퍼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삼례 나라슈퍼 살인사건은 1999년 2월 전북 완주군 삼례읍의 한 슈퍼에서 할머니가 질식사한 강도 치사 사건이다. 당시 10대 등 3명이 범인으로 몰려 징역형을 받고 복역했지만 이후 진범들이 자백하자 재심을 청구, 17년만에 무죄로 확정됐다.

그간 '부러진 화살' '남영동 1985' '블랙머니' 등 실화를 바탕으로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발휘했던 정지영 감독의 차기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그간 폭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했던 설경구가 정지영 감독과 함께 호흡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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