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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최다 홈런' 알론소, NL 올해의 신인…AL은 알바레스
작성 : 2019년 11월 12일(화) 09:33

피트 알론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가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등극했다.

알론소는 12일(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2019 내셔널리그 재키 로빈슨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알론소는 신인상 투표(총 30표)에서 1위표 29장, 2위표 1장으로 148점을 기록,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82점)를 여유 있게 제쳤다. 다만 1위표 1장이 소로카에게로 이탈하면서 만장일치 수상에는 실패했다.

알론소는 올 시즌 메츠의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타율 0.260 53홈런 120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53홈런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이자, 역대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이다.

알론소는 메츠 소속으로 신인상을 수상한 역대 6번째 선수가 됐다.

한편 아메리카리그에서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만장일치 신인왕에 올랐다.

알바레스는 올해 6월 빅리그에 데뷔해 87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타율 0313 27홈런 78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제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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