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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스윙' 최호성, 세계랭킹 162위 도약…94계단 점프
작성 : 2019년 11월 11일(월) 10:30

최호성 / 사진=K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헤이와 PGM 챔피언십(총상금 2억엔·한화 약 21억 원)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최호성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62위로 올라섰다.

11일(한국시각) 발표된 세계 랭킹에 따르면 최호성은 지난주 256위에서 94계단 껑충 뛰어오른 162위가 됐다.

최호성은 앞서 일본 오키나와 PGM 골프리조트 오키나와(파71/7226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해 단독 2위 이마히라 슈고(일본·12언더파 272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카시오 월드오픈 우승에 이어 약 1년 만에 JTGO 통산 3승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가 지난주와 동일한 34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42위, 강성훈은 78위, 김시우는 83위로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박상현이 120위, 황중곤이 125위에 각각 자리했다.

한편 브룩스 켑카(미국)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위로 뒤따랐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3위, 저스틴 토머스(미국)이 4위, 존 람(스페인)이 5위, 패트릭 켄틀레이(미국)가 6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7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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