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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 프랑크푸르트 꺾고 4위 도약
작성 : 2019년 11월 11일(월) 09:56

권창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교체 출전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1일(한국시각)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6승3무2패(승점 21)를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이날 권창훈은 벤치에서 시작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1분 롤란드 살라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전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 프랑크푸르트의 젤송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0분까지 리드하지 못했다.

권창훈의 교체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프라이부르크는 곧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패스를 닐스 페테르센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리드를 잡았다.

프랑크푸르트의 다비드 아브라함은 패색이 짙어 가던 후반 추가시간 자신의 벤치 쪽으로 흘러나간 공을 잡으려다 프라이부르크 감독을 밀어 넘어뜨려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거칠게 몸싸움을 벌이면서 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프라이부르크의 빈첸초 그리포도 퇴장당했다.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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