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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68분 출전' 잘츠부르크, 볼프스베르거에 3-0 완승
작성 : 2019년 11월 11일(월) 08:59

황희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잘츠부르크가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잘츠부르크는 11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볼프스베르거 라반탈 아레나에서 볼프스베르거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분 미나미노 타쿠미가 왼쪽 측면으로 돌파한 뒤 혼란드에게 패스를 내줬다. 홀란드가 방향만 바꾸면서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잡은 잘츠부르크는 공세를 이어갔다. 황희찬은 중원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저돌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잘츠부르크는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었지만, 추가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전반 41분 황희찬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홀란드에게 패스를 건넸다. 홀란드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전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황희찬은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파트손 다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32분과 44분 홀란드가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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