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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잔치' 리버풀, 맨시티에 3-1 완승…무패 행진 이어가
작성 : 2019년 11월 11일(월) 07:21

버질 판 다이크와 사디오 마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독주 체제를 갖췄다.

리버풀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은 11승1무(승점 34)를 기록하며, 2위 레스터 시티(8승2무2패, 승점 26)와의 차이를 8점으로 벌렸다. 반면 맨시티는 8승1무3패(승점 25)로 4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전반 5분 파비뉴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12분 앤드류 로버트슨의 크로스를 모하메드 살라가 머리로 받아 넣으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다급해진 맨시티는 만회골을 위해 공세에 나섰지만 리버풀은 좀처럼 빈틈을 드러내지 않았다.

전반전을 2-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 시작 6분 만에 또 한 골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사디오 마네가 헤더골로 연결했다.

끌려가던 맨시티는 후반 33분에서야 베르나르두 실바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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