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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21득점' KGC, 오리온 제압하고 2연승…현대모비스, 원주DB에 승
작성 : 2019년 11월 10일(일) 23:05

브랜든 브라운 /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안양 KGC 인삼공사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제압했다.

안양 KGC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81–64로 이겼다. 승리를 따낸 안양 KGC는 2연승을 달리며 6승6패, 5할 승률을 기록하며 단독 5위에 올랐다. 반면 오리온은 4승9패로 9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안양 KGC는 브랜든 브라운이 21점으로 맹활약했다. 크리스 맥컬리와 기승호도 각각 17점, 14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고양 오리온을 흔든 안양 KGC는 전반을 45-27로 마쳤다. 3쿼터에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양희종의 돌파와 변준형의 골밑슛이 득점을 연결됐고, 여기에 기승호의 골밑슛까지 점수로 이어졌다. 오리온은 외곽에서 점수를 보태며 잠시 반짝였다. 안양 KGC는 이내 기승호의 속공 득점과 브라운의 덩크슛으로 점수 차를 다시 여유롭게 벌렸다. 안양 KGC는 66-44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4쿼터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승호의 외곽포가 연이어 터지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 기세가 경기 끝까지 이어졌고, 안양 KGC는 여유롭게 승리를 손에 쥐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 같은 날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72-65 승리를 따냈다. 3연승 달린 현대모비스는 6승7패로 5위에 마크됐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원주DB는 7승5패로 4위를 유지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라건아가 24득점 올리며 틈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대성도 19득점 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원주DB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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