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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7점' 흥국생명, 기업은행 3-0 완파…2위 도약
작성 : 2019년 11월 10일(일) 21:39

사진=KOVO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흥국생명이 이재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제압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4 25-17 25-19)으로 완벽 제압했다.

이날 승리를 따낸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4승3패(승점 13)로 현대건설(승점 12)을 따돌리고 2위에 마크됐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1승5패가 됐다.

이날 흥국생명의 이재영은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인 27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김미연, 루시아 프레스코도 각각 10점, 7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2세트를 쉽게 따낸 흥국생명은 3세트에서 경기를 끝냈다. 일찌감치 10-7로 리드를 잡은 흥국생명은 김세영의 시간차 공격 성공과, 강스파이크 서브로 11-7로 점수 차를 유지했다. 여기에 루시아의 막판 오픈 공격까지 성공으로 이어지며 3세트도 따냈다. 이날 경기는 흥국생명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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