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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토토 저팬 클래식 2위 마감…스즈키 우승
작성 : 2019년 11월 10일(일) 16:03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0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의 세타 골프코스(파72·6천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솎아냈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7언더파 199타로 우승을 거머쥔 스즈키 아이(일본)에게 3타 차 뒤지며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6년 2월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투어 통산 3승을 따낸 이후 김효주는 오랜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지난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준우승만 연속 3번째다.

이날 3라운드 10번홀까지 선두 스즈키에게 7타 차로 뒤져 있던 김효주는 후반 버디 5개를 몰아쳤다. 그러나 이미 벌어진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즈키는 LPAG 투어에서 개인 첫 우승을 달성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이번 대회전까지 JLPGA 투어 5승을 따낸 저력있는 선수다.

한편 호주교포 이민지는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LPGA 신인왕 이정은6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 신지애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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