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중동 리그에서 활약중인 장현수(알힐랄)가 풀타임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알 힐랄은 10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사우드 대학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라와 레드(일본)와의 2019 아시안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결승 1차전에서 안드레 카리요의 결승골로 짜릿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장현수는 중앙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상대의 공격을 무난하게 막아냈다.
소득없이 전반전을 마친 알힐랄은 후반전에 경기의 리드를 잡았다. 후반 15분 알 무라이크가 올려준 크로스를 카리요가 헤더골로 마무리지었다. 이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알 힐랄은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한편 알힐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우라와와 원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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