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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은 현재 진행형" 빅뱅, 멤버 전원 軍 복무 완료 [종합]
작성 : 2019년 11월 10일(일) 11:20

지드래곤 대성 태양 탑 빅뱅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룹 빅뱅 멤버 모두가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왔다. 5인조에서 4인조로 멤버 체제가 바뀐 만큼 변화된 모습에 기대감보다는 우려가 더 큰 상황이다. 이에 오늘(10일) 전역한 태양과 대성은 빅뱅 향후 계획을 두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했다.

10일 태양과 대성은 경기도 용산에 위치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당초 이들은 각자 복무했던 부대에서 전역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이자 중점 관리 지역이기 때문에 국방부는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이날 태양은 전역 소감을 두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20개월동안 이끌어준 간부와 전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대성 역시 "군대에 와서 많이 느끼고 돌아간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낄 수 없는 많은 감정을 느꼈다.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 전우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회상했다.

아울러 많은 이들이 궁금해할 빅뱅의 거취 역시 언급됐다. 이에 태양은 "(빅뱅 활동에)많은 지혜가 필요할 것 같다. 열심히 고민하고 저희들끼리 의견 모을 것이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고 싶다. 군대 있는 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태양은 지난해 3월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으며, 5군단 직할 5포병여단에서 복무했으며, 대성 또한 같은 달인 3월 27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복무한 바 있다.

탑 / 사진=DB


아울러 지드래곤은 10일 26일 오전 8시께 경기도 용인시 소재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1년 8개월 만의 전역을 알렸다. 최근 군복무를 마친 멤버 탑은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복무 중 2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7년 7월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탑은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전환된 뒤 7월 소집 해제됐다.

승리는 '버닝썬 논란'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연예계의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승리는 빅뱅을 탈퇴했다.

다만 이들의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성은 아직까지 소유한 강남 건물의 불법 영업 및 마약 유통 의혹에 대해서 수사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였던 양현석은 원정 도박 혐의와 성접대 의혹 등에 휩싸였고 지난 6월 불명예 사퇴했다. '성매매 알선'의 경우 경찰은 혐의 없음의 결론을 내렸다. 이후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협박했다는 혐의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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