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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전반전은 셰필드, 후반전은 토트넘이 더 나았다"
작성 : 2019년 11월 10일(일) 10:10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셰필드와의 경기는 대등했다. 그들이 승점을 가져갈 만했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아쉬운 무승부 성적이지만 이를 인정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셰필드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3승5무4패(승점 14)를 기록한 토트넘은 10위에 머물렀다. 셰필드는 4승5무3패(승점 17)로 5위에 마크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2선과 최전방을 오가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후반 13분에는 선제골까지 뽑아냈다. 상대의 실책을 틈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뒤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3호골이자 시즌 8호골을 완성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토트넘은 후반 33분 조지 발독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이날 경기를 1-1로 마무리 지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셰필드와의 경기는 대등했다. 셰필드는 승점을 가져갈 만했다. 전반은 그들의 것이었고, 후반전은 우리가 더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팀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시즌 동안 팀을 만들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힘든 리그인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는 항상 위험이 따르는 상황이기에 오늘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후반전에 탕퀴 은돔벨레를 뺀 이유에 대해서는 "그가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다. 그게 경기 전인지, 경기 중에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그는 경기 중에 경기해도 괜찮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의사가 하프타임에 내려와 그가 더는 경기에 뛸 수 없다고 전달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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