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는형님' 현아가 던과 열애 고백 후 대중들의 시선에 관해 던에게 미안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공개 열애 중인 가수 현아, 던 커플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현아는 "열애를 인정한 후에 좋지 않은 시선에 던에게 많이 미안했다"며 "나는 거짓말에 거짓말, 또 거짓말을 낳는 걸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인정을 했고, 공개 연애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괜찮았던 게 활동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라며 "근데 던은 가수로 시작하는 단게계에서 공개 연애로 먼저 알려졌다. 미안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고 말했다.

현아는 "제가 던이 음악을 잘하는 친구라는 걸 알기 때문에 사람들이 가수로서의 던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같은 소속사의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 모두와 계약을 해지했고, 이던은 펜타곤에서 탈퇴했다.

지난 1월 두 사람은 싸이가 설립한 기획사 피네이션에 합류했다. 이던은 '던'으로 활동명을 바꾸고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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