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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위 점프' 왓포드, 노리치 시티 꺾고 PL 첫 승 신고
작성 : 2019년 11월 09일(토) 10:21

사진=프리미어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왓포드가 뒤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왓포드는 9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노리치 시티를 2-0으로 이겼다.

PL 12경기 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린 왓포드는 탈꼴지에도 성공했다. 승점 8점을 기록하며 사우샘프턴과 노리치 시티를 제치고 18위로 올라섰다. 노리치 시티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떨어졌다.

왓포드는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분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일격을 당한 노리치 시티는 동점골을 위해 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기 시작했지만 왓포드의 조직적인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왓포드는 노리치 시티의 공격을 제어하고 뺏어낸 공을 역습으로 연결했다. 결국 후반 7분 교체 투입된 안드레 그레이가 데울로페우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힐 킥으로 받아 넣어 노리치 시티의 골 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노리치 시티는 후반 16분 토드 켄트웰과 요시프 드르미치를 투입시키며 반전을 꾀했다.

왓포드는 후반 20분 크리스티안 카바셀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투지 있는 수비를 발휘하며 노리치 시티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고 결국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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