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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토토 재팬 클래식 첫날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
작성 : 2019년 11월 08일(금) 17:23

김효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8일 일본 시가현 오쓰시 세타 골프코스(파72/660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해나 그린(호주), 스즈키 아이(일본)에 1타 뒤졌다. 김효주는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를 이뤘다.

올 시즌 69.449타로 평균 타수 부문에서 세계랭킹 1위 고진영(69.052타)에 이어 2위에 오른 김효주는 지난 2016년 1월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에 투어 통산 4승에 도전한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JLPGA 투어 상금 순위에도 반영된다.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는 신지애는 이날 2오버파 74타를 치며 공동 58위에 머물렀다. 반면 상금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3언더파 69타로 배선우와 신지은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올해 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핫식스' 이정은6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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