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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팟캐스트 중단→심경 고백 "하고 싶은 거 하고 살 것"
작성 : 2019년 11월 08일(금) 11:51

김영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코미디언 김영희가 자신의 공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8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에 "낮에 뜨는 달처럼 전혀 보이지 않지만 계속 꾸준히 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할 거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루도 대충 살지 않았다. 다만 이제는 보고 싶은 거 보고 듣고 싶은 거 듣고,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려고 한다"며 "그래야 저도 웃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도 몰라줘도 스탠드업 코미디 2년째, 공연 6년째 하고 있다"며 "제 공연, 제 스탠드업코미디 보고 웃고 가시면 그냥 그게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9월 팟캐스트 '육성사이다2'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을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영희는 "팟캐스트 특성상 공중파와는 달라 더 큰웃음에 대한 강박도 컸다"며 "넘지않아야 될 선을 조심해가며 해왔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현시점에서 이젠 겁이 난다. 그냥 마음이 편하고 싶다"고 팟캐스트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18년 12월 부모의 채무 불이행 의혹, 이른바 '빚투' 논란 이후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김영희는 지난 6월 피해자에게 채무 변제를 약속하고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팟캐스트로 컴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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