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그룹 마마무가 새 정규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마마무는 8일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리티 인 블랙(reality in BLACK)'의 티저 사진과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잇따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는 타이틀곡 '힙(HIP)'을 비롯해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 '유니버스(Universe)' '열 밤(Ten Nights)' '4x4ever' '베러(Better)' '헬로 마마(Hello Mama)' '심심해(ZzZz)' '리얼리티(rEALITY)' '춤을 춰(High Tension)' '아이엠 유어 팬(I'm Your Fan)'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힙'은 프리뷰 영상에서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힙'"이라는 화사 파트 일부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노래 제목처럼 '힙'한 마마무의 목소리에 기대가 높아졌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김도훈을 필두로 박우상, 이기, 서용배, 코스믹 사운드, 코스믹 걸, 황성진, 이상호, 코코두부아빠, 장진영 등 최고의 뮤지션 군단이 작업에 참여했다. 여기에 화사는 '힙' 작사에 참여했고, 문별 역시 수록곡 6곡의 랩메이킹에 참여했으며, 솔라는 자작곡 '아이엠 유어 팬'을 수록되며 기대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Mnet '퀸덤'의 우승곡 '우린 결국 다시 만날 운명이었지(Destiny)'가 1번 트랙에 자리 잡아 눈길을 끌었다.

마마무는 "만약 마마무가 아니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평행우주' 세계관을 앞세운 역대급 콘셉트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제4우주 단체 티저 이미지도 공개됐다. 사진에는 슈트 차림의 문별, 반반 패션을 선보인 솔라, 보헤미안 스타일의 휘인, 세련된 화이트 의상 화사까지 화려하고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제4우주 속 마마무의 삶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마마무는 14일 저녁 6시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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