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탈출 호러 영화 계보 이을 '매리', 망망대해 속 배에 갇힌 가족들
작성 : 2019년 11월 08일(금) 09:16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탈출 호러 영화 계보를 이을 작품이 온다.

호러 스릴러 흥행 화제작인 '언더 워터' '이스케이프 룸' '47 미터'에 이어 게리 올드만 주연의 '매리'가 탈출 호러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기대작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블레이크 라이블리 주연의 '언더 워터'는 서핑 도중 습격을 받고 작은 암초 위 표류, 거대한 상어 떼들 사이에서 암초가 물에 잠기게 되는 만조가 되기 전까지 탈출해야 하는 스토리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47 미터'는 47M 바닷속으로 추락한 샤크 케이지, 남은 산소량 15%, 숨 쉴 수 있는 시간 단 20분이라는 생존 상황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며 지난 2017년 여름 개봉, 관객 59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지난 8월 개봉한 '47미터 2' 역시 미로처럼 복잡한 수중도시에 맞닥뜨린 상어떼로부터 탈출하는 스토리로 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초 개봉한 '이스케이프 룸'은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방 탈출 게임에 초대된 6명의 사람들이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여름 시즌 개봉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사로잡아 관객 동원 56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처럼 밀폐된 공간이나 특수한 상황 속에 갇혀 죽음의 공포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탈출 호러 계보를 잇는 영화 '매리'가 온다. 영화 '매리'는 망망대해 속 배에 갇힌 한 가족이 알 수 없는 존재와의 벗어날 수 없는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무언 가에 홀린 듯 사이렌 흉상이 장식된 매리 호를 사게 된 데이비드(게리 올드만)가 가족과 첫 항해를 떠난 후 악령의 혼과 마주하게 되면서 극한의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가족들이 겪게 되는 악몽 같은 공포와 함께 그들이 무사히 매리 호를 탈출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닥터 슬립' '언더 워터' '겟 아웃' 제작진,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의 마이클 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팬, 장르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12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