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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귀수편' 개봉 첫날 17만 관객 동원, 압도적 1위
작성 : 2019년 11월 08일(금) 08:53

사진=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이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개봉해 17만6066명을 동원한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차지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범죄액션 영화다.

2위로 한 계단 하락한 '82년생 김지영'은 6만9211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83만1491명이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누적 판매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했고, 정유미 공유가 주연을 맡았다.

3위는 5만855명을 동원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누적 관객 수는 168만925명이 됐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4위는 14388명을 동원한 '날씨의 아이'로 누적 관객 수는 42만5406명이 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는 도시에 온 가출 소년 호다카가 하늘을 맑게 하는 소녀 히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5위는 이날 개봉해 11898명을 동원한 '아담스 패밀리'기 차지했다. '아담스 패밀리'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사랑스러운 가족 아담스 패밀리가 평범한 마을에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어드벤처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6위는 이날 개봉해 9372명을 동원한 '닥터 슬립'이 차지했다. '닥터 슬립'은 인간을 초월해 신의 영역에 다다른 초현실적이며 절대적인 힘을 가진 샤이닝 능력자들과 샤이닝을 먹는 트루 낫이라는 세력들이 벌이는 죽음의 대결을 그린 초현실 스릴러이다. 스티븐 킹 원작의 스탠리 큐브릭 감독이 만든 스릴러 걸작 '샤이닝'의 속편으로 폭설로 고립된 오버룩 호텔에서 미쳐간 아버지 잭으로부터 살아남은 아들 대니의 이야기를 그린다.

7위는 4131명을 동원한 '말레피센트 2'로 누적 관객 수는 140만589명이다. '말레피센트 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다.

8위는 4058명을 동원한 '조커'로 누적 관객 수는 520만1183명이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로 코믹북이 아닌 영화를 위해 완전히 재창조된 독창적인 캐릭터의 탄생 서사를 다뤄 코믹스 영화 사상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2488명을 동원한 '블랙머니'가 차지했다. '블랙머니'는 수사를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막 가는 막프로 양민혁 검사가 자신이 조사를 담당한 피의자의 자살로 인해 곤경에 처하게 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다 거대한 금융 비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0위는 2488명을 동원한 '가장 보통의 연애'로 누적 관객 수는 290만6223명이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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