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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배종옥 MV 직접 섭외, 큰 기대 안 하고 부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11월 08일(금) 09:00

지코 / 사진=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가수 지코가 배우 배종옥을 섭외하게 된 과정을 공개했다.

최근 서울 한남동 이태원에서 지코의 첫 번째 정규앨범 '띵킹(THINKING)' 발매 기념 인터뷰가 진행됐다. '띵킹'은 앞서 발매된 파트1과 이번에 추가된 파트2를 합쳐 총 10트랙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배우 배종옥이 나서며 공개 전부터 눈길을 끈 바 있다.

지코는 배종옥을 섭외하게 된 과정을 직접 밝혔다. 먼저 그는 곡을 만들면서부터 배종옥이 꼭 뮤직비디오를 맡아줬으면 했다고.

지코는 "뮤직비디오에 내가 출연해서 독백이나 사색에 담기는 장면이나 혹은 남녀주인공이 출연해서 회상신이 나오게 된다면 친절한 설명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다른 방면의 해석을 낳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때문에 뮤직비디오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지코다. 그는 "그러던 중 배종옥 선배님의 얼굴이 문득 떠올랐다. 작은 표정에서도 모든 남겨짐에 대한 서사를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자마자 바로 컨택포인트를 잡아서 섭외를 요청했다"며 배종옥의 섭외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큰 기대는 안 하고 부탁드렸다. 하지만 선배님이 음악을 들어보시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주셨다. 그때 너무 기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코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어제 완성본을 확인했다"며 "전달하고 싶은 이미지가 잘 구현이 된 것 같아서 스스로도 꽤 만족하고 있다"고 솔직한 평가를 전했다.

본인이 직접 앨범 콘셉트부터, 프로듀싱, 작곡, 작사, 뮤직비디오까지 심혈을 기울인 지코의 첫 정규앨범 '띵킹'은 이날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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