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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역을 뒤흔든 노인들의 전대미문 범죄 실화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18:08

사진=영화 크리미널 해튼가든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사상초유범죄가 온다.

영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전대미문의 범죄 실화를 다룬 영화 '크리미널: 해튼가든'(감독 제임스 마쉬) 메인 예고편이 7일 공개됐다.

영화 '크리미널: 해튼가든'은 7인의 전문가들이 영국 다이아몬드 시장의 중심지 해튼가든의 금고에 보관중이던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전대미문의 범죄 실화다.

사건 발생 당시 절도 수법의 치밀함과 기발함, 규모 면에서 상상을 초월했던 역대급 범죄 사건으로, 공식적으로 집계된 피해액만 최소 2억 파운드(한화 약 3천억원)에 달해 영국 사법 사상 최대 규모의 절도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무엇보다 사건을 주도한 7명의 범인 중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50대에서 70대 노인들로 밝혀져 영국 전역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절도 사건이 벌어진 직후 혼란에 빠진 경찰과 언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난공불락의 해튼가든 금고를 턴 주인공은 귀도 잘 들리지 않는 6명의 노인들과 한 청년이었던 것. 과거 악명을 날렸지만 은퇴 후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이들은 인생 마지막 한방을 계획하고, 생각지 못했던 기발한 방법으로 해튼가든 금고에 접근해 수천억의 귀금속을 손에 넣는다.

사진=영화 크리미널 해튼가든 스틸


예상치 못했던 범인들의 정체가 웃음을 자아내고 상상을 불허하는 범행 과정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대목. 하지만 성공하는 듯 보였던 이 계획은 경찰의 수사가 계속되면서 점차 삐걱거리고, "뒷통수를 치다니 실망이야"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과연 어떤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11월 21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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