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재균과 김상수가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캐나다를 상대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예선 C조 서울 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이날 김경문 감독은 민병헌(우익수)과 김하성(유격수)을 테이블 세터로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호주전과 같이 이정후(중견수)와 박병호(1루수), 김재환(지명타자)이 포진한다. 양의지(포수)와 김현수(좌익수), 황재균(3루수), 김상수(2루수)가 그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이번 대회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황재균과 김상수가 공수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캐나다는 달튼 폼페이(중견수)-위슬리 다빌(유격수)-에릭 우드(3루수)-마이클 사운더스(우익수)-찰스 르블랑(2루수)-조단 레너튼(1루수)-트리스탄 폼페이(좌익수)-르네 토소니(지명타자)-더스틴 홀(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마운드에는 로버트 자스트리즈니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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