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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메이드 미스터리 잔혹동화 '늑대의 아이들'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15:01

사진=영화 늑대의 아이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웰메이드 미스터리 잔혹동화가 온다.

영화 '늑대의 아이들'(감독 아드리안 페넥) 메인 예고편이 7일 공개됐다.

'늑대의 아이들'은 강제수용소에서 해방된 아이들이 목숨을 위협하는 늑대로 인해 숲속 외딴 집에 고립되며 펼쳐지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잔혹동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턴테이블 위 돌아가는 LP에서 스산한 선율의 노래가 흘러나오며 시작된다. "전 세계 29개 영화제 초청, 12개 부문 수장작!"이란 카피는 기대감을 더한다.

아우슈비츠 근처 수용소로 끌려간 아이들은 해방되었지만 돌아갈 곳이 없어 여전히 스트라이프 수용복을 입은 채로 수용소와 같이 황폐한 숲속 버려진 저택에 지내게 된다. 이어 쿵 소리와 함께 음악이 전환되며 아이들의 어둡고 슬픈 잔혹동화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음식도 물도 없는 외진 곳에 버려진 저택에 혼자 살던 보모가 아이들을 잠시 보살폈다. 하지만 아이들의 유일한 보호자였던 보모는 이내 위협적인 늑대에 의해 살해되며 남겨진 아이들이 마주하게 되는 비극과 공포에 맞서야 하는 스토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빨라지는 템포의 음악과 "그곳에 남겨진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었다"의 카피가 어우러져 유일한 안식처인 저택 안에서 펼쳐지는 서로를 향한 불신과 아이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늑대로 생생히 전해지는 살갗을 에는 듯한 공포와 긴장감이 고조된다. 11월 14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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