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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두 천재 세종대왕과 장영실이 된 한석규x최민식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13:48

사진=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조선의 두 천재, 세종대왕과 장영실의 숨겨진 이야기가 온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 런칭 포스터가 7일 최초 공개됐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그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깊이 있게 다뤄진 적 없었던 조선의 두 천재, 세종대왕과 장영실 사이의 관계를 그려낸데다 독보적 배우들 최민식 한석규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조선의 역사에서 한순간 사라진 천재 과학자 장영실로 분한 최민식과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을 맡은 한석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밤 하늘에 수놓아져 있는 별들을 배경으로 궁 후원에 나란히 앉아 서로를 보며 환히 웃고 있는 세종과 장영실의 모습은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아갔던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당시 명나라의 시간을 표준시로 삼았던 조선의 농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조선만의 하늘과 시간을 열었던 세종과 장영실의 위대한 업적 역시 스크린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과 기대를 증폭시킨다. 12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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