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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담아낸 놀라운 실화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11:39

사진=영화 포드 페라리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믿고 보는 감독 제임스 맨골드가 돌아온다.

영화 '포드 V 페라리'가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을 7일 소개했다.

'포드 V 페라리'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온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아 1966년 포드와 페라리가 벌인 자존심을 건 대결과, 그 뒤에 감춰진 두 남자의 놀라운 실화를 담아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영화 '아이덴티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 이후 전설적인 가수 준 카터와 쟈니 캐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앙코르'를 통해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명장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나잇 & 데이', '더 울버린', '로건' 등의 영화를 선보이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로건'에서는 히어로 울버린이 아닌 로건이라는 한 인간에게 중점을 맞춘 연출로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하며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영화 '포드 V 페라리'의 메가폰을 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했다. 당시의 짜릿했던 스릴은 물론, 두 남자의 우정과 대기업과 시스템의 간섭 등 다양한 메시지를 아우르는 연출로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품성은 물론 흥행까지 놓치지 않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도 참여한 '포드 V 페라리'는 할리우드 대표 스타 크리스찬 베일과 맷 데이먼이라는 조합까지 더해져 기대를 더한다. 12월 5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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