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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일본 꺾고 U-17 월드컵 8강 진출…한국과 맞대결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09:09

사진=FIFA U-17 월드컵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멕시코가 일본을 꺾고 한국과 조우한다.

멕시코는 7일(한국시각) 브라질 가마 베제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는 11일 오전 8시 한국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멕시코는 U-17 월드컵 통산 2회 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와일드카드로 간신히 통과했지만 정작 일본과의 토너먼트에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국 대표팀을 긴장시켰다.

멕시코는 경기 초반부터 일본의 짜임새 있는 패스에 점유율을 내줬다. 그러나 두터운 수비벽을 형성한 뒤 빠른 역습으로 일본의 수비진을 휘저었다.

멕시코는 효율적인 공격으로 전반전 슈팅 수 13개를 기록했지만 아쉬운 골 결정력으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계속 일본의 골문을 공략하던 멕시코는 후반 12분 에우제니오 피수토가 침착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29분 산티아고 무노스가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멕시코는 이후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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