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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강한 정신력 증명…자랑스러워"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08:2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토트넘은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하며 바이에른 뮌헨(4승·승점 12)에 이어 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안드레 고메스에게 백태클 후 퇴장 당하며 패닉에 빠진 손흥민은 즈베즈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며 심리적인 충격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포체티노 감독은 UEFA를 통해 "오늘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만족한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했다"며 "이날 경기를 통해 손흥민의 정신력이 강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가 자랑스럽다"고 칭찬했다.

이어 "세르비아 원정은 경기를 치르기 어렵다. 리버풀과 나폴리도 이곳에서 승리하지 못해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리의 경기력은 환상적이었고 특히 전반전 적절한 순간에 선제골을 넣었다. 결국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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