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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 결승골' 유벤투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원정서 2-1 진땀승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05:13

사진=챔피언스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유벤투스가 더글라스 코스타의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진땀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7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스타디온 로코모티브에서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유벤투스는 전반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3분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 슈팅을 시도했다. 상대 골키퍼가 호날두의 슈팅을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아론 램지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갈랐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12분 알렉세이 미란추크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한 골씩 주고 받은 양 팀은 이후 팽팽하게 맞붙었지만,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유벤투스는 후반 11분 호날두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는 후반 15분 제말레디노프의 오버래핑에 이어 미란추크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슈제츠니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후반 33분 미란추크가 드리블 돌파 이후 크리흐비악에게 볼을 건넸다. 크리흐비악의 슈팅을 보누치가 가까스로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았다.

위기를 탈출한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시간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더글라스 코스타가 곤살로 이과인과 2대1 패스에 이어 상대 수비를 모두 제치고 골키퍼 다리 사이로 밀어 넣으며 골문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유벤투스의 2-1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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