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추가시간 실점' 아스널, 비토리아 원정서 1-1 무승부
작성 : 2019년 11월 07일(목) 04:2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스널이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아스널은 7일(한국시각) 포르투갈 기마라에스 에스타디오 돔 알폰소 엔리케스에서 비토리아SC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F조 4차전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를 주도한 쪽은 아스널이었지만, 효율성은 비토리아가 좋았다. 비토리아는 전반 8분 페페 로드리게스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3분 뒤에는 루카스 에방젤리스타의 먼 거리 슈팅 역시 위협적이었다. 아스널은 전반 23분 롭 홀딩이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다.

아스널은 상대의 거센 공세 속 후반 초반 악재를 맞았다. 다니 세바요스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마테오 귀엥두지가 대신 투입됐다.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지자 후반 20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고, 후반 32분에는 조 윌록을 빼고 루카스 토레이라을 넣으며 총공세에 나섰다.

결국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아스널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프리킥 상황에서 시코드란 무스타피가 니콜라스 페페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아스널은 잠그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반 남은 시간 비토리아의 맹공이 펼쳐졌고,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줬다. 브루누 두아르테가 호치냐의 헤더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