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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감독 "한국 준비 잘했다…양현종, 기술적 부분 다 좋았다" [프리미어 12]
작성 : 2019년 11월 06일(수) 23:05

데이비드 닐슨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선수 모두가 준비를 잘했다"

호주의 데이비드 닐슨 감독이 패배를 인정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서울 예선라운드 C조 1차전에서 호주를 5-0으로 제압했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슈퍼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호주는 1패를 안고 서울 예선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데이비드 닐슨 감독은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아쉽게도 준비한 만큼 결과는 좋게 나오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닐슨 감독은 "한국 선발투수가 너무 잘했다. 한국 선수들 모두가 준비를 잘 했고, 우리가 준비한 것이 안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양현종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이 다 좋았다. 체인지업, 커브볼이 모두 다 좋았다. 선발투수가 준비를 잘 한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호주는 7일 낮 12시 쿠바와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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