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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크리스마스' 에밀리아 클라크x헨리 골딩, 로맨틱 커플 변신
작성 : 2019년 11월 06일(수) 14:09

사진=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특별한 로맨스가 온다.

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감독 폴 페이그)가 설렘 가득한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6일 공개했다.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가족, 친구, 꿈, 사랑 뭐든 잘 해보려 하지만 무엇 하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자 앞에 크리스마스의 선물 같은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두 남녀의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거리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장식된 런던의 겨울 감성이 그대로 담겨있다. 크리스마스가 찾아온 런던의 거리 벤치에 나란히 앉아 미소 짓고 있는 에밀리아 클라크와 헨리 골딩의 모습과 함께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행복할 수 있을까요?"라는 카피가 담겼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롤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를 직접 부른 에밀리아 클라크의 목소리와 "사랑을 꿈꾸는 당신에게 올 겨울 가장 로맨틱한 선물이 찾아옵니다"라는 로맨틱한 카피로 시작된다.

가족, 직장, 친구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잘하려 하지만 인생의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여자 케이트(에밀리아 클라크)와 휴대폰도 없고 사는 곳도 알 수 없지만 필요한 순간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남자 톰(헨리 골딩)의 로맨틱한 케미는 올 겨울, 가장 특별한 크리스마스 로맨스를 기대하게 한다.


애쓸수록 꼬여가는 일상과 꿈을 위해 노력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는 현실에 힘들어하는 케이트에게 남들은 보지 못하는 최고의 순간을 선물하는 톰의 모습은 감성 가득한 로맨스를 완성한다. 또한 예고편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한겨울 런던의 크리스마스 풍경과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한 야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함을 안겨주며 설렘을 선사한다.

'왕좌의 게임' 시리즈, '미 비 포유' 등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움을 선보인 에밀리아 클라크와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통해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헨리 골딩이 로맨틱한 커플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 등 정통 코미디 영화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한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에서 각본상을 수상한 엠마 톰슨이 각본과 극중 케이트의 엄마 역인 페트라 역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12월 5일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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