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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 리브스, 사별 아픔 딛고 18년 만에 공개 열애 [ST@할리웃]
작성 : 2019년 11월 06일(수) 13:28

키아누 리브스 / 사진=영화 노크노크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5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모션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예술가인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열애 중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2일 미국 LA에서 열린 2019 LA 카운티 미술관(LACMA) 아트 필름 갈라 레드카펫 행사에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함께 참석했다. 두 사람은 손을 잡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키아누 리브스는 그와의 관계를 명백히 했다.

특히 언론들은 2001년 연인이었던 배우 제니퍼 사임과 사별한 뒤 방황의 시간을 가졌던 키아누 리브스가 다시 웃음을 되찾게 됐다며 두 사람의 열애를 축복하고 있다.

그의 연인으로 알려진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키아누 리브스와 10년 지기 친구며 LA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9년 처음 만났고, 2011년 키아누 리브스의 책 '오드 투 해피니스(Ode to Happiness)' 작업을 통해 가까워졌다. 이후 함께 '섀도(Shadow)'라는 책을 한 권 더 냈고, 출판사(X Artists' Books)를 공동 설립하기도 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1984년 드라마 '행인 인(Hangin in)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존 윅' 시리즈와 '레플리카', '노크 노크'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또 그는 1999년 배우 제니퍼 사임과 연인 관계로 발전해 아이까지 가졌다. 하지만 2001년 우울증에 시달리던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힘든 시간을 보낸 바 있다.

이 밖에도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축구선수 박주호의 자녀 건후 군과 흡사한 어린 시절 외모를 갖고 있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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