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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한 영화 '삼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삼촌의 존재
작성 : 2019년 11월 05일(화) 17:27

사진=영화 삼촌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라스 팔마스 국제 영화제 진출작 '삼촌'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삼촌'(감독 김형진·제작 영화사 진)이 주인공 잎새와 삼촌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5일 공개했다.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라스 팔마스 영화제, 부에노스아이레스 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 국제 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영화 '삼촌'은 어릴 적 트라우마로 인해 침대 밖을 나갈 수 없어 식물과도 같은 삶을 살던 잎새에게 어느 날 삼촌이라는 사람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주인공 잎새의 지옥과 같은 일상에서부터, 삼촌을 만나기까지의 과정들이 담겨 있다. 특히 몸을 움직일 수 없다는 이유로 잎새를 멸시하고 괴롭히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분노를 유발한다.

잎새 역의 배우 정예진과 삼촌 역의 배우 강신효는 신인답지 않은 아우라를 뿜으며 극의 중심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열혈 사제'에서 신 스틸러로 맹활약한 배우 고규필이 김 과장역을 맡아 영화에 재미와 무게감을 더한다.

'삼촌'은 12월 진행되는 2019 인도 뉴델리 DIORAMA 국제 영화제에도 진출하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1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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